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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유 및 응급조치 백수 되기전 KT 협력업체의 인터넷, 전화의 개통, A/S 업무를 했습니다. 한 5년 넘게 했으니 평범한 이웃분들 보다는 제가 많이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블로그들을 돌아 다니다 보면 사무실에서건 집에서건 인터넷 공유에 관한 여러가지 고충을 토로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라 되길 바라며 이 포스팅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굳이 정식 명칭이라던가 전문 용어를 섞어가며 골치 아프게 들어가진 않을테고 그냥 우리 아버지, 어머니도 알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 그럼. -인터넷 방식 현재 우리나라엔 KT, SK, LG의 세 개의 큰 인터넷 서비스 회사와 각 지역의 유선 업체에서 하는 동네 인터넷이 있습니다. 예전엔 더 종류가 많았지만 온세통신의 샤크나 두루넷은 이미.. 더보기
현재 내 컴퓨터. 분류만 해 놓고 아무것도 채워넣지 못해 미안해서 하는 급조 포스트. 나는 특별하게 컴퓨터 책상이 없다. 모니터 밑에 애처롭게 깔린 저 티테이블은 언젠지도 모를 머나먼 과거부터 저 위치를 고수했다. 한때 어머니의 부재중 어택으로 자리를 빼앗기기도 했었으나 나의 결사항전, 임전무퇴의 정신에 어머님이 굴복하시면서 다시 자기의 자리를 찾았다. 일단 모니터는 24인치 와이드 TV겸용 모델인 오리온의 OR2401TV이다. 구입당시 50만원이 넘는 물건이였다.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무난한 모델이고 단지 크기와 가격대비(당시엔 좀 싼축에 속하는 물건이었다.), 피벗 기능에 꼽혀서 산 물건이기 때문에 별 불만없이 사용중. 컴퓨터 사용 중에 동시화면으로 TV를 시청 가능 한 것이 개인적인 취향에 꼭 부합한다. 구입한.. 더보기
이기자 수색대대 - 1998년도 다큐 판도라 TV에서 월척을 건져 올렸다. 내가 전역한(1994.2.27) 이후 만들어진 동영상 같은데 아는 얼굴도 제법 보인다. 선임하사(부소대장)나 중대 인사계님(행정보급관)들 얼굴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시작하자 마자 식판들고 군가 부르는 모습 참.... 아련하다. 즉각조치 사격장도 눈에 밟히고, 막타워 교장, 특공무술(특무1형), 야삽술도 복원 한 모양이다. 짠하네 진짜. 2주짜리 수색대 자체 신병교육을 받기 전엔 수색대대에서 기간병 취급을 해주지 않는다. 말 그대로 신병, 아무것도 시키지 않고 먹고, 싸고, 자고가 할수 있는 모든 일이다. 연대 수색중대와 대대 신병이 적당량 찼을 경우에만 만들어지는 신병교육대. 선임하사 한명이 교육대장에 각 전투 중대마다 조교 한명씩해서 세명. 조교들의 기본 조건은 태.. 더보기
헬기레펠, 공중강습... 탑승의 추억. 본인 이기자 부대 수색대 출신이다. 현재의 내 몸뚱아리를 보면 아무도 믿지 않겠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그곳에서 26개월 군생활을 했고 전역했다. 즐겨 찾아가는 "가츠의 군대이야기" 포스트 중 공중강습 上편 과 공중강습 中편을 보고 삘 받아 포스트를 작성한다.(근래 좌절모드라 포스팅 따위를 잊고 있었는데 가츠님 덕분에 다시 불끈!) 수색대대는 사단 직할대다. 덕분에 사단의 이런저런 작업이나 행사, 타부대 훈련 지원을 자주 했다. 그 중에 가장 재미있는 것은 항공대의 공중강습 훈련 지원과 1년에 두차례 정도 했던 헬기 레펠 훈련이었다. 직접적인 "점프"야 공수부대가 아닌 관계로 해볼 수 없었지만 실제 헬기가 호버링 하는 가운데 줄타고 뛰어내리는(표현 참 저렴하다.) 레펠 훈련은 지상 모형 헬기 레펠과는 격이 .. 더보기
도대체 왜!!! - 노리 다음팟에서의 월척. 노래는 참 즐거운데 가사가 아릿하네요. 더보기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남자라면 더더욱)이 더많으리라 예상되지만 또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나 자기영역이 확고한 뮤지션이다. 몇달만에 이하나가 하차하고 유희열이 새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기에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매끄러운 진행을 자랑하는 윤도현은 이제 잊혀지겠군" 이였다. 러브레터 말고 그 매끄러운 진행이란 말 자체가 말이다. 그 옛날 신해철이 마왕이기 이전에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이였던 음악도시의 시장으로서 밤을 지배(?)하다가 대권을 넘겨준 이가 바로 유희열이다. 사실 TOY라는 그룹을 알긴 했지만 유희열이란 이름과 연결짓지 못했던 당시의 나는 그야말로 "누구?"라는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당시의 20대, 현재의 30대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그 얼굴모를 사내의 입담은 그야말로 .. 더보기
신해철, 그리고... 며칠 알바아닌 알바 한다고 집구석에선 퍼져 잠만 자는 동안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있었나보다. 입시학원 광고인가를 찍어서 초토화 되다시피 했던 신해철이 다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그가, 다른 연예인들이 공인취급 당하는 것이 좀 웃기긴 했지만 광고 한편으로 마왕에서 "개새"되는 것 역시 옴팡지게 웃긴다.) "로케트"발언과 현역 국회의원의 라디오 방송중 직접적인 언급, 신해철의 반격, 극우(의미는 다르겠지만 현재 한국에서 통용되는 의미의)단체의 고소,고발 접수로 이어지는 박진감 넘치는 물타기. 검찰이 수사까지 한다지? 독해력이 떨어지는건지 법전만 외운다고 여타 풍자 소설이나 잡서들은 전혀 못본건지 이건 뭐 당체 감당이 안되는 센스다. 여하간. 음모론에 입각해서 보자면(진짜 그냥 보기만 하는거다. 웃자고 .. 더보기
Vanguard Raid Movie 엠엔 캐스트에 올렸던 동영상입니다만 곧 서비스를 중지한다는군요. 동영상 사이트 중에는 가장 괜찮았던 것 같은데 곧 문을 닫는다니 아쉽습니다. 그때문인지 원래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운로드가 가능하길래 가져와서 여기에 올려둡니다.(별건 아닙니다. 동영상 만들기 연습 정도?) 더보기
MBC 스페셜 - 김명민은 거기 없었다.(2009/04/12) 그의 출세작(?)이라 할 수 있는 "불멸의 이순신"은 보지 못했다. 아니 가끔 지나가는 장면 몇개를 보거나 연예프로의 자료화면 등으로 구경은 해본듯 하다. "하얀 거탑" 역시 마찬가지다. 김명민 연기의 방점을 찍었다는, 일본판의 그것 과는 같은 원작이지만 별개의 드라마로 보일 정도로 "장준혁"이란 인물의 드라마였다지만 보지 못했다. 드라마 자체를 그닥 즐겨보지 않는 이유도 있고 뭔가 개인적인 마이너 성향 때문일지도 모르는 원인불명의 불치병 탓이다. 내가 아직 "터미네이터"란 시리즈를 단 한편도 안본것과 모종의 연관이 있는것 같기도 하다. 확실히 나는 장혁, 공효진, 서신애, 신구 등이 나왔던 "고맙습니다" 같은 비교적 소품의 간결한 드라마가 좋다. 연기야 어찌되었건 스토리를 따라가다보면 마음도 가볍고 무.. 더보기
리뷰 - Darkfall Online 두번째. 2. 시스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레벨이 없다는 점일 것이다. 여타 수많은 MMORPG중 이런 시스템을 택한 게임들은 몇 없다. 대표적인 것이 앞에서도 언급한 Ultima Online(이하 UO)이고 거의 끝이였다고 보여진다. 간혹 레벨과 스킬을 혼용한 시스템들 - 전투는 레벨, 생산은 스킬 이라는 어정쩡한 공식으로 만들어진 게임들은 많지만 이렇게 대놓고 레벨업 따위는 할 필요 없다 라는 게임은 정말이지 오랫만인 것이다. -스킬과 스탯 다크폴은 말 그대로 레벨의 제한도 레벨의 상하향도 없는 순수 스킬 베이스의 게임이다. 보시는 바와 같이 다섯가지의 스킬 분류가 있으며 각 스킬은 또 수많은 분기의 하위 스킬들을 가지고 있다.제일 항목이 적은 전투스킬을 살펴보자. 무기나 방패를 이용하여 각종 타격을 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