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리뷰 - Darkfall Online. 일단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이 장황한 동영상을 뭔가 대단한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뭐 사실 대단하지 않다고 속단할 이유도 없긴하다. 우연히 예전에 즐겼던 게임들을 반추하다가(이 블로그를 새로 시작하면서 포스팅한 첫글이 그 산물이다.) 울티마 온라인을 검색하던 도중 이 게임을 발견하게 되었다. 울온과 같은 스킬 베이스의 게임이란다. "레벨따위 개나 줘라, 그런거 없다." 순간 혹 했다. 현재 돈을 받고 베타테스트를 한다는 악평에 시달리고 있는 이 게임은 구매하기도 힘이 들었다. GMT +1 의 생활권인 그 동네 사정에 맞추다 보니 보통 우리나라 시간으로 밤 열두시에서 새벽 두시 사이에 게릴라성으로 30여분만 판매를 하는 것이다. 사는데 5일 정도를 투자한 것 같다. 유럽의 개발사여서 그런지 기본 가격은 .. 더보기
퇴사 후 한달. 하릴없이라는 단어에 지극히도 충실한 한달을 보냈다. 급여삭감에 울컥해서 일단 때려치우고 보긴 했는데 실업자 백만시대의 서른 중반의 노총각이라는 존재는 만만히 이력서 한통 써서 들이댈 곳을 찾는 것도 고역이다. 덕분에 근 한달여를 날백수짓 해가며 이런 저런 짓거리를 하고 있는데 요 블로그도 그들 중 하나. 간만에 시간이 넘쳐나니 이 게임 저 게임에 손도 대보고 나름 흥미진진하긴 한데 다음 주면 실업급여도 신청하러 가봐야 할테고 진짜 뭐라도 돈벌이를 해 볼 궁리도 해야 한다.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통신밥을 좀 더 먹어야 할런지 아니면 누구 말마따나 몸은 좀 축나지만 무념무상으로 온몸을 불사르는 조선소 계열이라도 가봐야 할라나? 후, 새별 두시다. 오후 내내 나를 지배하던 편두통이 가시자마자 이제 좀 자야 하려.. 더보기
나의 게임 속 케릭터. 1, 먼저 가장 오래한 게임인 SOE의 Everquest의 첫 케릭 오거 워리어 Bolbbalgan 당시 관둘 시기 만렙이 65였으며 요 녀석은 64였다. 당시 레벨 이외의 추가 기술(AA포인트)로 인해 경험치는 무한대로 요구했었기 때문에 레벨따위....였었고 현재까지 서비스 되고 있는 이 게임은 "드래곤볼"이라는 비야냥을 들었었다. 들고있는 청홍 쌍검은 워리어의 에픽 무기이며 Everquest가 왜 "Ever"quest 인지를 가장 잘 보여줬던 클래스의 메인 스토리였다.(지금은 2.0이라고 뒤에 이어진 스토리가 더 나왔단다.에픽의 업그레이드 개념인듯.) 사실 갑자기 이 게임이 당겨서 한달 지르긴 했는데 당시에 하던 적응된 개념이 아니라서 그런지 엄청나게 불편하고 저질의 그래픽에 잠시 묵념을 하며(날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