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컴퓨터 이야기

쇼옴니아(SPH-M8400), 결론은 순정 UI?! 12월 말경에 구매했으니 어느덧 한달 정도를 사용한 모양이다. KT와 삼성의 말마따나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애쓴 모습은 분명히 보인다. 하지만 윈도우 모바일(이하 WM)의 묘미는 유저 인터페이스(UI)의 커스텀이 무한정 가능하다는 점인데 이런 점은 간과한 듯 하다. 욕심이 과했다고 할까? 기존의 WM기반 스마트폰, PDA 사용자들에게 이런 느려텨진 UI가 만족을 줄 수는 없을 것이다. 나 역시도 처음엔 "왜이리 무겁냐!"고 소리를 쳤을 정도니까. 하지만 그들에겐 분명히 노림수가 있었다. 일반 휴대폰 사용자들에게도 어렵지 않은 친숙한 환경(이라고 쓰긴 했다만 그닥 못느끼겠다.)을 통해 스마트폰에 관한 선입견을 줄이고 시장의 파이를 키워보겠다는 의지!(뭐 이건 제법 기특하다.) 하지만 T옴니아2의 사용자들이.. 더보기
스마트폰 붐. 현실은? KT에서 아이폰을 무려 3GS를 출시하면서 불타오르기 시작했다고 보면 적당할까? 어차피 몇년 전만해도 스마트폰 류는 대개 업무용 또는 얼리어답터의 전유물이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대다수였으니까...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기계 욕심이 있는 네 놈"인 나에게 첫 스마트폰이지 PDA는 세스컴의 럭시앙이였다. 아마 2001년 경이였던걸로 기억한다. 물건 사서 중고로 팔아 본적이 없는 사람인지라 고장나서 버리거나 잃어버 리지 않는 한은 집구석 어딘가에 있다. - 물론 어머니의 비통고 폐품처리는 논외로 하자. - 오늘 이 포스팅을 계획하면서 찾아보니 떡하니 있다. 충전 하니 부팅도 된다. 폰모듈까지 달려 있는 녀석이라 2G로 개통을 하면 전화 가 될것도 같다. 물론 배터리의 수명이 다 되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개통.. 더보기
100메가'급' 인터넷, 100 Mbit? 100 MByte? 인터넷에서 다운로드를 받아보자. 이때 표시되는 일반적인 수치는 KB/s 또는 MB/s이다. 인터넷 업체들의 광고에서 볼 수있는 100메가급의 의미는 어떤 의미에선 사기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그 광고에서의 100메가 급의 정확한 단위는 100MB/s 가 아닌 100Mbps 이니까 말이다. 말인 즉슨 초당 최고 100MB의 데이터를 받는 것이 아니라 12.5MB의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두 단위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1byte = 8bit *Mb - Mega bit per sec(Mbps)) *MB - Mega Byte per sec(MB/s)) 100Mb / 8 = 12.5MB/s 한국전산원의 속도측정사이트에서 속도를 측정한 값이다. 엄연히 byte와 bit로 구분되어 두 개의 측정값을 보.. 더보기
인터넷 공유 및 응급조치 백수 되기전 KT 협력업체의 인터넷, 전화의 개통, A/S 업무를 했습니다. 한 5년 넘게 했으니 평범한 이웃분들 보다는 제가 많이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블로그들을 돌아 다니다 보면 사무실에서건 집에서건 인터넷 공유에 관한 여러가지 고충을 토로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 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이라 되길 바라며 이 포스팅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굳이 정식 명칭이라던가 전문 용어를 섞어가며 골치 아프게 들어가진 않을테고 그냥 우리 아버지, 어머니도 알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이야기 해 보려 합니다. 그럼. -인터넷 방식 현재 우리나라엔 KT, SK, LG의 세 개의 큰 인터넷 서비스 회사와 각 지역의 유선 업체에서 하는 동네 인터넷이 있습니다. 예전엔 더 종류가 많았지만 온세통신의 샤크나 두루넷은 이미.. 더보기
현재 내 컴퓨터. 분류만 해 놓고 아무것도 채워넣지 못해 미안해서 하는 급조 포스트. 나는 특별하게 컴퓨터 책상이 없다. 모니터 밑에 애처롭게 깔린 저 티테이블은 언젠지도 모를 머나먼 과거부터 저 위치를 고수했다. 한때 어머니의 부재중 어택으로 자리를 빼앗기기도 했었으나 나의 결사항전, 임전무퇴의 정신에 어머님이 굴복하시면서 다시 자기의 자리를 찾았다. 일단 모니터는 24인치 와이드 TV겸용 모델인 오리온의 OR2401TV이다. 구입당시 50만원이 넘는 물건이였다.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무난한 모델이고 단지 크기와 가격대비(당시엔 좀 싼축에 속하는 물건이었다.), 피벗 기능에 꼽혀서 산 물건이기 때문에 별 불만없이 사용중. 컴퓨터 사용 중에 동시화면으로 TV를 시청 가능 한 것이 개인적인 취향에 꼭 부합한다. 구입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