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남자라면 더더욱)이 더많으리라 예상되지만 또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나 자기영역이 확고한 뮤지션이다. 몇달만에 이하나가 하차하고 유희열이 새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기에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매끄러운 진행을 자랑하는 윤도현은 이제 잊혀지겠군" 이였다. 러브레터 말고 그 매끄러운 진행이란 말 자체가 말이다. 그 옛날 신해철이 마왕이기 이전에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이였던 음악도시의 시장으로서 밤을 지배(?)하다가 대권을 넘겨준 이가 바로 유희열이다. 사실 TOY라는 그룹을 알긴 했지만 유희열이란 이름과 연결짓지 못했던 당시의 나는 그야말로 "누구?"라는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당시의 20대, 현재의 30대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그 얼굴모를 사내의 입담은 그야말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